자유게시판 [좋은 시]용혜원 시인의 \"추억 하나쯤은\"
[좋은 시]용혜원시인의 "추억 하나쯤은"
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내셨나요?
즐겁게 보냈나요?
오늘은 용혜원시인의 "추억 하나쯤은"이라는 좋은 시 한편을 소개해드릴께요.
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용혜원시인의 시는 따스하고 쉬워서 좋아요.
함께 감상해보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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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 - 용혜원
추억 하나쯤은
꼬깃꼬깃 접어서
마음속에 넣어둘 걸 그랬다
살다가 문득 생각이 나면
꾹꾹 눌러참고 있더 것들을
살짝 다시 꺼내보고 풀어보고 싶다
목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
세월이 지나가면
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
끊어지고 이어지고
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
인연인가보다
잊어보려고
말끔히 지워 버렷는데
왜 다시 이어놓고 싶을까
그리움 탓에 서먹서먹하고
앙상해져 버린 마음
다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.
남은 하루 일과 마무리 잘하시고,
용혜원 시인의 시처럼 이쁘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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