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게시판 \"한국 알바생 39.5분 일해야 빅맥 하나 구입\"

"한국 알바생 39.5분 일해야 빅맥 하나 구입"…OECD국 10위
맥도널드 햄버거, 이른바 ‘빅맥’ 하나를 사기 위해
최저임금을 받는 한국인은 얼마나 많은 시간 일 해야 할까? 2013년 말 기준으로 보면 ‘39.5분’이 답입니다.
반면 이웃 일본의
경우 우리 보다 10분 정도 짧은 29.0분만 일해도 빅맥 하나를 거뜬히 구입할 수 있다는 통계입니다.
6월 13일 개막하는
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조인 벨기에는 28.6분이면 빅맥 구입이 가능한 나라로 분류됐습니다.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
(27.0분)만 근무해도 빅맥을 사 먹을 수 국가로는 남반구의 호주로 나타나네요.
이거 무슨 수치냐고요? 국내 아르바이트 구인구직
포털사이트 ‘알바몬’이 지난해 2013년 기준 22개 OECD 가입국의 ‘시간당 최저임금 [출처=OECD.Stat]’과 ‘빅맥지수’ [출처=영국
이코노미스트지]를 비교, 분석한 결과입니다.
잘 알려지다시피 빅맥지수는 일정 시점에서 미국 맥도널드社의 햄버거 제품인 ‘빅맥’ 값을
미국 달러로 환산한 한 것을 말하지요.
이 지수를 이용해 나라들 사이에 구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.
표 내용을 보충적으로 설명 드리자면 이렇습니다. 2013년 기준 대한민국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미화 5.22달러로 OECD 22개국
가운데 중간 정도인 12번째에 자리합니다.
시간당 최저임금을 가장 많이 주는 국가는 호주로 한국의 두 배 가량인 10.21달러
입니다. 이어 프랑스 (10.63), 벨기에 (9.97), 네덜란드 (9.48), 아일랜드(9.01)가 톱5를 차지하고요. 일본은 6.61달러로
한국보다 3계단 앞선 9위에 랭크되네요.
빅맥지수, 즉 미국 달러로 환산한 가격은 한국의 경우 3.43달러입니다. 이 수치는
22개국 중 밑에서 5번째로 빅맥 값이 비교적 낮은 국가로 분석됐습니다.
빅맥가가 우리 보다 낮은 국가를 순서대로 보면 폴란드가
가장 싼 2.73달러입니다. 그 위에 멕시코 2.86달러, 일본 3.20달러,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 3,34달러로
조사됐습니다.
반대로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캐나다로 5.26달러입니다. 캐나다는 프랑스 5.01달러와 더불어 빅맥가가
5달러를 넘어서는 국가로 분류됩니다.
이 두 가지 수치를 토대로 시간당 최저임금을 기준해 빅맥 하나를 사먹기 위해 소요되는
근무시간을 국가별로 계산해본 결과, 한국 근로자는 약 39.5분으로 조사됐습니다.
순위로 따지면 1위인 호주를 비롯해
네덜란드-프랑스-벨기에-일본-아일랜드-뉴질랜드-폴란드-미국에 이어 10위입니다.
또 우리나라 최저 임금 근로자는 1시간을 일했을 때
구입 가능한 빅맥 개수는 1.5개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나는데요.
이 경우 호주는 2.2개를 살 수 있어 최고 국가이며 2개
이상을 구입할 수 있는 나라들로는 네덜란드 프랑스벨기에 일본 아일랜드 뉴질랜드가 지적됐습니다.
빅맥 하나를 먹기 위해 가장 긴 노동
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국가론 멕시코가 꼽혔습니다. 멕시코의 최저 임금 근로자는 3시간27분을 일해야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이는 1시간 일
해도 빅맥 3분의 1도 못 먹는다는 얘깁니다.
22개 OECD국 가운데 1시간을 일해도 빅맥 하나를 살 수 없는 나라들론 그외 칠레
에스토니아 체코 터키가 들렸습니다.
한편, 한국의 경우 최저 임금을 받는 사람이 빅맥 1개를 사는데 투입해야 하는 노동
시간(39.5분)은 10년 전 2003년(62.17분)과 비교할 경우 22분67분이 줄어든 수치입니다.
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406096686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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